문형원 도곡농협 조합장 후보는 26일 “명품 화순군에 명품 도곡농협이 되도록 과감한 혁신으로 투명경영과 개방을 통해 찾아오는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문형원의 6가지 대표공약 등을 소개했다.

그는 ▲여성 이사직 도입 ▲투명경영과 개방 ▲농협 직원들의 책임판매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제도 확대 ▲로컬푸트 활성화 및 농‧특산물 개발 등을 약속했다.

특히 무소불위의 절대적인 조합장 권한을 제한하기 위해 이사회와 감사기능을 활성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금융전문성을 갖춘 전무와 상무에게 조합장의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책임경영제 도입하겠는 약속도 내놨다.

문형원 후보는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고비용 농기계를 농협이 구입해 해당 작목반이 운영하는 제도를 활성화해 농업생산비 절감방안을 찾겠다”며 “이번 조합장 선거를 계기로 진짜 농민을 위한 농협 농민과 조합원이 주인되는 조합장 선거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