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상하수도요금 고액체납액 특별 징수

징수반 편성 6월 말까지 체납 징수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4/21 [17:2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상하수도요금 고액체납액 특별 징수

징수반 편성 6월 말까지 체납 징수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4/21 [17:20]

화순군은 상하수도 고액체납액 특별징수에 나선다.

 

지난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상하수도 사용자 간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고액 체납액 특별징수 2개 반을 편성,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기준 화순군의 상하수도 요금 체납 수용가는 2,469건에 체납액은 약 25,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만 원 이상 고액 체납 총액은 18,600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73.7%에 달한다.

 

화순군은 체납이 장기간 이어지면 고질 체납으로 변질될 수 있어 체납고지서와 정수처분 예고서 발송 등으로 자진 납부를 독려해 왔다.

 

하지만 체납율이 감소하지 않아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는 현장 징수에 나선 바 있다.

 

화순군은 이후에도 미납한 수용가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정수(단수)처분, 재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 정리에 나설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수도 요금은 군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 재원이라며 체납으로 인해 단수나 재산이 압류되는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체납액 일제 정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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