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선출직 절반 이상 재산 ‘증가’

13명 중 7명 ‘증가’ 6명 ‘감소’…평균 3억 9,780만원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4/01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 선출직 절반 이상 재산 ‘증가’

13명 중 7명 ‘증가’ 6명 ‘감소’…평균 3억 9,780만원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4/01 [08:01]

화순 선출직 평균 재산이 39,78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선출직인 군수··군의원 13명 중 절반이 넘는 7명은 재산이 늘어난 반면 6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늘어나거나 감소한 선출직 모두 저축과 보험금 납입으로 인한 증가와 생활비 사용으로 감소했다고 소명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선출직은 강재홍 화순군의원이다. 강 의원은 1450만 원이 늘어난 89,410만 원을 등록했다. 강재홍 의원은 채무 감소로 인한 재산증가라고 설명했다.

 

오형열 화순군의원과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도 5,442만 원과 4,510만 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오 의원과 하 의장은 63,540만 원과 31,860만 원을 등록하며 저축과 보험금 납입 등으로 재산이 늘었다고 소명했다.

 

조명순 화순군의원은 토지 등의 가액변동에 따라 3,080만 원이 증가한 330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선출직 13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김석봉 화순군의원은 건물 등의 가액 변동에 따라 6,550만 원이 감소했지만 81,540만 원을 등록했다.

 

조세현 화순군의원은 9,560만 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35,150만 원을 등록했다. 조 의원은 생활비 사용과 채무 증가 등으로 인한 재산 감소라고 밝혔다.

 

구복규 군수도 1,929만원이 감소한 3450만원을 신고했다. 구 군수 재산 등록 자료를 보면 채무 등은 감소한 반면 예금이 5,000만 원 줄어들었다. 5,000만 원은 군 재해사고로 인한 형사합의금에 사용했다고 소명했다. 지난해 화순 모 정수장 사고 형사 합의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정연지 류영길 화순군의원은 각각 1,837만 원과 466만 원이 늘어난 41,140만 원과 21,850만 원을 등록했다.

 

김지숙 류종옥 화순군의원은 3,619만 원과 1,070만 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김 의원은 18,310만 원을 류 의원은 33,690만 원을 등록했다.

 

류기준 전남도의원은 3,490만 원이 늘어난 17,210만 원을 임지락 전남도의원은 1,310만 원이 줄어든 22,980만 원을 신고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전남도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지난 28일 관보와 도보를 통해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재산변동사항은 지난해 말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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