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상반기 총 139명 농가에 배정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2/07 [15:4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상반기 총 139명 농가에 배정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2/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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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농촌지역의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17명의 농가형 계절근로자와 2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일손 부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MOU 체결 국가에서 초청하는 방식(이하 고용 희망’)과 결혼이민자 친인척 초청 제도(이하 친인척 초청’)로 운영된다.

 

고용 희망 방식은 계절근로자 고용 신청을 받아, 필리핀에서 계절근로자를 초청, 각 농가에 배정된다. 친인척 초청 제도는 농가를 운영하는 다문화 가정에서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인척을 초청하는 방식이다.

 

고용 희망 제도로 초청하는 계절근로자들은 2~3월께 관련 절차를 밟아 4월 초부터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친인척 초청 제도로 초청하는 계절근로자들은 관련 서류가 갖춰지면 절차에 따라 입국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번기가 오기 전 하루라도 빨리 절차를 진행하여 농가의 일손 부족에 힘이 되게 노력할 것이라며, “계절근로자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5일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고용주 사전교육 의무화에 따라 계절근로자 참여 농가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고용주 준수사항과 관련 절차 등의 안내와 최근 화두가 된 계절근로자 인권 침해 문제 방지와 다문화 이해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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