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이날 열린 ‘제3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라남도 정주 청년 인구가 적은 것이 지역소멸의 근본적인 원인이다”고 진단하며 “청년 유지 및 유입을 인구정책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방안으로 스타트업 활성화”를 주문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구례와 곡성, 진도, 함평군 등 4곳의 신생아 출생이 100명 미만으로 조사됐다. 특히 12곳에서도 200명 미만의 출생을 보였다. 전남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어 지역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임 의원은 “청년 인구의 수도권 과밀 요인으로 수도권 스타트업 집중화 현상이 지목받고 있다”면서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전남이 수도권 스타트업 지원제도에 비교우위를 갖는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은 초기 경영에 애로사항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 성과를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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