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출신 국회의원 뽑을 절호의 기회”

구충곤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나주화순 주민 힘 합쳐 ‘변혁의 기치’ 들 때”
“화순 사는 자부심 넘어 경제로 보답하겠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1/24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 출신 국회의원 뽑을 절호의 기회”

구충곤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나주화순 주민 힘 합쳐 ‘변혁의 기치’ 들 때”
“화순 사는 자부심 넘어 경제로 보답하겠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1/24 [08:01]

 

  © 화순매일신문


화순 출신 국회의원을 뽑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역 일꾼으로 키워주십시오

 

구충곤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년 전 지방선거 때 화순군수 3선을 포기했다그 당시 출마를 포기하면서 언젠가 더 큰 정치로 지역민께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역 정계에 몸담으면서 받았던 사랑과 은혜를 이제 보답해야 될 때가 왔다결초보은(結草報恩)의 심정으로 제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갚겠다는 신념 하나 뿐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구 후보는 지난 199615대 국회 이후 28년 화순 출신 국회의원의 맥이 끊겨 지역발전이 더딘데다 민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화순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해 지역 일꾼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구충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열심히 경선 준비를 하고 계시는데 어떻습니까?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 화순군수 구충곤입니다. 저는 민선 6·7기 화순군수를 역임하고, 뜻 하는바 있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올해 갑진년 2024년엔 존경하는 나주시민들과 화순군민이 힘을 합쳐 변혁의 기치를 높이 들어보시게요. 그 선봉에 저 구충곤이 앞장서겠습니다.

 

 

  © 화순매일신문


나주
·화순 지역구에 도전하게 됐는데 그 배경부터 말씀해 주시죠?

 

저는 2년 전 지방선거 때 화순군수 3선을 포기했었습니다. 그 당시 출마를 포기하면서 언젠가 더 큰 정치로 지역민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바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번 총선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제가 그동안 지역 정계에 몸담으면서 받았던 사랑과 은혜를 이제 보답해야 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결초보은(結草報恩)의 심정으로 제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갚겠다는 신념 하나 뿐 입니다.

 

이번 총선에 출마를 결심하면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어떤 것인지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 잘 아시다시피 우리 화순군은 지난 199615대 국회 이후 28년 동안 우리 고장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었습니다. 그 결과 지역발전이 더디고 지역 민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폐단이 계속돼왔습니다. 화순이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이 되지 못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입니다. 이번에야말로 화순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존경하는 화순군민께 감히 간절히 호소합니다. 이제 우리 화순군민도 우리 지역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여 지역 일꾼으로 키워보시게요.

 

전남도의원을 거쳐 군수로 8년간 재임하는 등 지역 사정을 아주 잘 알 것으로 보입니다. 시급한 지역 현안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가장 먼저 화순광업소 폐광 문제는 우리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엄동설한에 천막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폐광대책협의회 회원들과 주민들의 절박한 사연은 눈물 없이 들을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화순 광업소는 갱내에 방치돼 있는 유해 시설물을 완벽히 철거한 뒤 물을 채워야 합니다. 그리하고 나서 그 부지를 화순군에 무상양여 해야 합니다. 아울러 예비 타당성 조사도 당연히 면제해야 합니다. 지난 120년간 국가 에너지 산업 발전에 헌신해 온 대한민국 광업권 허가 제1호 화순탄광을 허투루 취급해선 안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반드시 우리 화순에 유치해야 합니다. 우리 화순은 국내에서 유일한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돼 있고 화순전남대 병원이 함께 있어 바이오 메디컬 허브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화순에 첨단의료 복합단지가 들어서면 충북 오송, 대구-경북과 함께 3각 축을 완성하게 됩니다. 또한 광주 지하철을 화순까지 연장하고, 경전선 열차 화순 경유도 반드시 관철해야 할 중요한 사안임에 틀림없습니다.

 

구충곤 예비후는 호남과 중앙 정치 무대에서 인맥이 넓은 정치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 인맥을 관리하고 유지하고 계신지요?

 

. 저는 지난 2006년 화순에서 전남도의원에 당선돼 정식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2010년엔 화순군수에 도전하여 낙선의 아픔도 겪었습니다. 그리고 2014, 2018년 민선 6·7기 화순군수에 잇따라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저는 정계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한번도 민주당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우직하리만큼 민주당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굳게 지킬 것입니다. 이런 우직함을 전남은 물론 중앙당에서도 높이 평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번 맺은 인연을 매우 소중히 여겨 끝 까지 가는 타입입니다. 작은 이익에 얽매이지 않고 조금 손해보더라도 의리를 지키다보니 주변에서 모두 의리의 사나이라고 불러주더군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의리를 지키는 돌쇠가 되라는 뜻으로 여기고 더욱더 의리를 중시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화순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여의도에 입성한다면 가장 먼저 하시고 싶은 일은?

 

지금 우리는 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검찰독재 정권에 짓밟히며 살고 있습니다. 박정희 군사정권은 물론, 전두환 하나회 군사 독재 정권도 이렇게 잔혹하고 무자비하진 않았습니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언론인을 구속하고, 정권 실세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사무실과 집을 수백 차례 압수수색 하는 못된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강단 있는 정치인’ ‘의리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 구충곤은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을 종식시키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격이 더 이상 추락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화순군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저는 여태까지 화순 군민께서 보내주신 열렬한 사랑과 격려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제가 받았던 분에 넘치는 사랑을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갚으며 살아가겠습니다. 화순 사는 자부심을 넘어 이제 경제로 보답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국회에 진출하면 22대 국회에서 선거구 조정을 통해 화순 출신 후배 정치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압승하여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견제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 화순군민의 현명한 판단을 믿겠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22일 구충곤 예비후보 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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