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을 키울수록 나주·화순이 커집니다”

출마 기자회견 열고 지지 호소…“30년간 공적인 쓰임 도구”
일부 후보 전과전력 지적에 “매번 반복되는 색깔론” 일축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1/22 [14:5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정훈을 키울수록 나주·화순이 커집니다”

출마 기자회견 열고 지지 호소…“30년간 공적인 쓰임 도구”
일부 후보 전과전력 지적에 “매번 반복되는 색깔론” 일축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1/22 [14:59]

  © 화순매일신문


신정훈 국회의원이
224·10 총선 나주화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신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뒤 화순백신안전기술센터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신정훈을 키울수록 나주·화순이 커진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정훈 의원은 현 정부를 비판하며 “80년 서울의 봄을 찬탈한 전두환의 신군부도 이러지는 않았다이런 의미에서 이번 총선의 의미는 분명하다. 무도한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살려야 한다강한 민주당, 힘 있는 국회의원, 밥 값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힘들고 어려울 때 민주당과 문재인을 지켜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민주당을 지키고 이재명을 지키겠다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겠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 화순매일신문


기자회견 장소로 화순백신안전기술센터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 신 의원은 “4년 전 화순탄광 막장에서 시작했던 것처럼 화순의 미래 산업 전남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화순백신안전기술센터는 백신실험과 생산 인증뿐 아니라 전 세계 백신 인력을 양성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바이오메디컬 산업에서 활용되는 핵심시설로 화순의 미래 먹거리라는 설명이다.

 

지역에서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 등 30여년의 정치생활에 대한 피로도와 국회의원 삼선에 도전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신 의원은 지난 30년 동안 공적인 쓰임을 받는 도구였다고 표현했다

 

그는 현재 우리 시대가 처해있는 상황은 30년 전 전두환 시대로 회귀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민주주의 위기와 민생 위기,지방의 위기가 있는데 이 문제를 정면으로 승부한 경험이 있는데다 그것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일부 후보가 전과전력을 공격하고 있다는 질문에 신 의원은매번 반복되는 색깔론이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운동권 정치를 척결하겠다고 말하는데 이런 말을 우리 동지가 내부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서울의 봄이 지금도 인기 있는 것은 우리 사회에 서울의 봄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저의 전과기록을 이야기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것이고 민주당답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 정치적 소명인 검찰정권 청산에 어떤 경력과 어떤 인생을 살아 왔는가를 많은 분들이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순탄광 폐광에 대해선 오염방지를 제대로 하기 위해선 갱도 내에 있는 오염물질과 시설을 분리해야 한다수장하면 안된다. 안전상 불가피하게 도저히 철가다 안되는 것을 제외하고 오염을 확산시키는 시설은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엔 강재홍 류종옥 오형열 조명순 화순군의원,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 윤영민 전 화순군의원, 정완기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고문 지지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신정훈(辛正勳·59·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했고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했다.

 

  © 화순매일신문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