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신선농산물 일본 수출 확대 ‘업무협약’

일본 하나마사와 화순 미니파프리카 일본 진출 협력키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3/12/19 [15:0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신선농산물 일본 수출 확대 ‘업무협약’

일본 하나마사와 화순 미니파프리카 일본 진출 협력키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3/12/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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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지난
14~15일 한국농협인터네셔널(법인장 김진호)과 하나마사(대표 토미자와 나츠키)와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순군과 두 회사는 화순군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신선농산물 제공, 개발과 상품 발굴,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일본 시장 진출 및 개척을 위한 협력, 신선농산물 홍보활동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농협인터네셔널은 NH농협무역의 일본 지사로 199912월에 설립돼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바이어 발굴 및 우수 농산물 온라인 판매, 대형마트 직판, 계약재배 등으로 일본에 한국의 농산물을 알리고 있다.

 

하나마사는 53개의 직영점과 별도의 프렌차이즈 체인점을 운영해 지난해 매출 4,286억 원을 올렸다. 이와 함께 육류와 육가공 식품 판매 전문점을 시작으로 청과, 식료품, 일상 잡화까지 판매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판매와 택배 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토미자와 나츠키 대표는 미니파프리카 시식 후 매우 맛있고 신선해 일본 현지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즉석에서 500kg를 주문했다.

 

문형윤 대표는 현재 일본의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엔화 약세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홍보 행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7t, 5,600만 원(예정)의 수출을, 내년에는 10t, 1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미니파프리카의 우수한 상품성이 일본에서도 빛이 났고, 더 나아가 화순군 신선농산물이 중국, 홍콩, 동남아 등 신규 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도곡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대표 문형윤) 관계자 등 12명이 일본 도쿄, 지바를 방문해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미니파프리카 일본 현지 판촉 행사 등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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