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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청풍면민의 날 및 2023 경로 위안잔치 행사가 지난 25일 청풍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청풍면 번영회(회장 이선형)와 노인회(회장 민용기)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종철 화순부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 전남도의원, 장경철 재광청풍향우회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청풍 농악단 공연과 청풍초 학생들의 무용,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신발 던지기 등으로 운영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이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은 면민들의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노래자랑에선 신석 1리 김영표 씨가 최우수상을 어리 이문경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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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선 장종임(95, 여) 이종인(92, 남) 어르신이 건강 장수상을, 강성석 청풍면 전 번영회장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강종철 부군수는 “화목하고 행복한 청풍면을 만들어 주신 청풍면 어르신들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순군은 청풍면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일상과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마을주치의 제도와 경로당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성동 의장은 “면민 여러분께선 자랑스러운 청풍면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면민 모두 하나가 되어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지역의 발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순갑 청풍면장은 “한마음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