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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함께 화순 관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화순고인돌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함께 관내 미술관 등에서도 다양한 전시회를 선보인다.

화순군립 최상준미술관는 12월 24일까지 ‘상상유희想像遊戲’ 기획전을 연다. 전시회엔 김왕주, 김호민, 유용상 작가의 회화 작품 54점이 전시된다.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에서도 오는 29일까지 소장작품전 ‘빛의 감각’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선 화순군이 소장하고 있는 평면 회화 작품 42점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갤러리에서 열리는 오지호 미술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에선 274명 수상자 상장 수여와 1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하니움 갤러리에선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3년 국제 수묵 비엔날레 기념 및 제37회 화순 예술인 협회 회원전도 진행된다. 전시회에선 화순예술인 협회 회원 29명의 작품 62점을 관람할 수 있다.

관내 사립미술관 3곳에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사평면 다산리 다산미술관에선 ‘다산, 가을 여행’을 주제로 소장 작품전을 31일까지 연다. 다산미술관은 소장 작품 중 미디어아트, 사진, 도자, 회화 등의 20점을 만나볼 수 있다.

도곡면 소소 미술관은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3 아름다운 곳’을 주제로 신선윤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연다.

화순읍 내평리 태곳 미술관도 ‘2023년 한국미술협회 화순지부 회원작품전’을 20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한국미술협회 화순지부 회원 26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회화, 서예,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가을의 정취와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며, “축제와 더불어 풍성한 전시들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