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내일, 행복한 동행’…화순군·거창군 자매결연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3/09/27 [13:3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창한 내일, 행복한 동행’…화순군·거창군 자매결연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3/09/27 [13:38]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 지난
22일 경상남도 거창군과 상호 협력과 공동의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화순군과 거창군은 6만여 명의 인구, 16%의 경지면적, 산업구조 등 유사한 점이 많은 도시이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으로 선정돼 지방소멸 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복규 군수와 구인모 거창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등 거창군 의원과 양 기관 민간 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화창한 내일,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두 지자체는 문화·관광·예술·체육·경제·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청소년 문화 교류 프로그램, 대표 축제 교차 홍보와 상호 방문 등 실용적인 교류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양 지자체는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대표 특산품인 화순 샤인머스캣과 거창 사과를 사회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 지자체 직원 140여 명이 영호남 화합과 서로의 지자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협약식을 빛냈다.

 

구복규 군수는 거창군과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닮은 점이 많은 두 도시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상생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자매결연의 의지를 먼저 보여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양 도시가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어려움에 대해 공동 협업으로 적극 대응하여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화순군과 협약을 맺은 거창군은 대한민국 1등 사과의 고장으로 명성이 높으며,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의 경계 지역으로 남부 교통의 요지이다.

 

특히 거창군을 둘러싸고 있는 지리산·가야산·덕유산 국립공원의 울창한 산림이 유명하며 경상남도 1호 정원인 거창 창포원과 항노화힐링랜드 내 국내 유일 Y자 출렁다리를 통해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또한 거창군은 매년 여름 개최되는 거창 국제연극제로 매우 유명하며, 국내 유일 승강기 허브 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