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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맞아 화순 관내 곳곳에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28일 한천면 청년회 주관으로 추석 맞이 한천 면민 노래자랑이 한천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노래자랑은 초대가수 공연과 경품추첨도 마련돼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날인 29일엔 능주면과 동복면에서 능주면민 노래자랑과 김삿갓 마을 한가위 대잔치를 각각 열고 주민화합 무대가 꾸민다.

능주면 청년회는 이날 능주면민 노래자랑을 능주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고 주민 화합 행사뿐 아니라 귀성객들에게 훈훈한 고향의 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동복면 구암리 주민회도 김삿갓 공원 공연장에서 ‘김삿갓 마을 한가위 대잔치’를 연다. 김삿갓 한가위 대잔치는 각설이 공연과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초와 오성초도 총동문 체육대회로 동문간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화순초 총동문회는 오는 29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45차 총동문 체육대회를 연다.

화순초 총동문회 주최, 제69회 동창회 주관으로 열리는 총 동문 체육대회는 기념식과 기수별 체육행사 등으로 동문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오성초 총동문회도 이날 제31차 오성초 동문 한마음 잔치를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경기와 동문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