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의혹제기’에도 具 ‘묵묵부답’
具선대위 당초 기자회견서 무대응 ‘선회’ 全선대위 “해명 없는 것 의혹 인정” 압박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05/26 [15:29]
무소속 전완준 후보의 의혹제기에 더불어민주당 구복규 후보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전 후보는 24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구복규 후보와 구 후보 가족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전 후보는 “이번 의혹을 제보한 제보자에 대한 신뢰 검증과 제보 내용의 신빙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주장하며 구 후보를 향해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구 후보측은 “허위 사실이다”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히며 26일 오후 반박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구복규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전 후보의 의혹제기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며 추후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구 후보측은 의혹제기와 관련해 대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후보의 공세에 일일이 응수할 경우 ‘구복규 후보 가족 리스크 의혹’이 선거의 주요 화두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무대응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구 후보측의 입장 선회에 전 후보측은 공세를 높이고 있다. 전완준 후보 선대위는 “구 후보가 각족 의혹에 아무런 해명이 없는 것은 사실 관계를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압박하고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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