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내년도 본예산 5,098억원 편성

백신특구 활성화 및 공공통합건축물 건립 등
본예산 5천억 돌파…화순군의회 심사 요구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8/11/21 [17:4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내년도 본예산 5,098억원 편성

백신특구 활성화 및 공공통합건축물 건립 등
본예산 5천억 돌파…화순군의회 심사 요구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8/11/21 [17:44]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은 215,098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 예산안을 편성 화순군의회의 심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보다 184억원이 증원됐다. 특히 지난 2010년 본예산 기준 4천억원을 돌파한 뒤 9년 만에 처음으로 5천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7월 민선 7기 출범 이후 사실상 첫 예산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화순의 미래 성장동력의 잠재력을 키워 나갈 군정 현안사업비를 반영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화순백신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해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천연물 의약품원료 대량생산시설 구축사업 등 87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노인회관, 장애인복지관, 여성멀티플렉스, 통합일자리센터 등의 공공 통합건축물과 청소년수련관 건립 부지매입비 40억 원을 반영,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고령화된 지역사회의 중심이 된 경로당 급식도우미사업을 전격 시행하고, 치매 원스톱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화작목 개발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육성, 생산가공유통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화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여성·고령·영세농 모두에게 혜택이 가는 맞춤형 영농지원 예산도 반영했다는게 화순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올해 52만 여명이 방문한 화순국화향연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화순 8경을 필두로 하는 관광자원을 품격 있게 개발할 계획이다.

 

세계거석테마파크, 고대역사문화정원 조성과 동아시아 고인돌연구센터 건립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5백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갈 채비를 갖췄다.

 

구충곤 군수는 군민들에게 화순 사는 자부심의 격을 한 차원 높이고, 더 행복한 화순을 만드는 초석을 만들고자 세심하게 예산을 챙겼다면서 부족한 예산은 중앙부처나 국회를 열심히 다니면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내달 10일부터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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