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해빙기를 맞아 월동 위생해충을 구제해 감염병 없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방역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9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취약지역인 마을회관, 어린이집, 모텔 등 정화조를 중심으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하수구 및 습지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방역소독을 했다.

군 보건소는 연중 모기유충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 위생해충 구제에 나서는 한편, 모기유충 서식지를 발견하면 보건소 방역담당(379-5343)로 신고해 신속한 방역 조치가 이뤄지도록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과 환경오염의 예방을 위해 친환경 방역소독 통해 모기, 파리와 같은 위생해충을 구제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감염병 없는 화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