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는 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정승채 씨를 선출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에 정찬율, 서경천, 김영희 씨 등이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정기총회엔 회원 등 6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올 한해 화순군연합회 운영성과와 반성, 해외연수 우수사례 발표, 임원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촌지도자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서·동면농촌지도자회 손홍규 총무와 이기연 회원이 화순군수 표창을 받았다.
구충곤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달부터 추곡수매 현장을 다니면서 농업인의 고충을 많이 들었다”며 “공공비축미 추가신청과 벼 경영 안정자금 확보를 통해 FTA 등으로 위축된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지도자회가 지역농업 이끌어 가도록 전문기술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과학영농의 선도자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연합회는 14개회 605명으로 구성돼 지역발전의 핵심인력으로 명품 농업을 이끌어가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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