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상수원관리지지역 마을경로당 LED조명교체 및 태양광 시설 설치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7억여 원을 확보했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2018년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특별지원사업에 공모한 ‘마을경로당 LED조명교체 및 태양광시설 설치사업’이 선정돼 전체 사업비 8억 4,700만원 중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6억 8,2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서면, 북면, 남면, 동복면, 한천면 영외 등 상수원관리지역 5개면 마을경로당 110곳을 대상으로 LED조명교체 등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시력을 보호하고 LED조명 사용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며,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냉난방비 부담을 더는 등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신청했다. 주민특별지원사업은 매년 영산강·섬진강수계 8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수질개선사업, 복지향상사업, 지역발전사업 등 사업계획을 공모해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상수원관리지역에서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기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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