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의 추석연휴 동안 군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수도 생활민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활민원상황실은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단수 등 긴급보수를 위한 상황관리반과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의 긴급 복구반이 24시간 비상 근무한다. 이와함께 상수도 누수와 단수, 계량기 고장, 파손 등 생활민원 접수와 주민불편 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올해 추석은 연휴기간이 길어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돗물 수요를 사전에 대비, 연휴기간 배수지, 가압장 등 각종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승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상근무 상황실 운영으로 문제 발생 시 즉시 신속 처리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는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