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토마토’ 맛·색깔로 소비자 유혹

도곡햇살짱·재도농장서 본격 출하
농가 소득 창출에도 ‘한 몫’

류종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9/13 [16:2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애플토마토’ 맛·색깔로 소비자 유혹

도곡햇살짱·재도농장서 본격 출하
농가 소득 창출에도 ‘한 몫’

류종옥 기자 | 입력 : 2017/09/13 [16:21]

▲     © 화순매일신문

도곡에서 생산되는 ‘애플 토마토’가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식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색깔과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아 출하 전부터 소비자들의 주문이 이어지면서 농가에서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애플 토마토’는 도곡 햇살짱 토마토(주)(대표 김창호)와 재도농장(대표 이병일)이 공동재배에 나서 올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이곳 농가에서 생산되는 애플토마토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현재 4천 평의 시설하우스에서 평균 80톤의 애플토마토 생산이 예상된다.

애플토마토가 큰 사랑을 받는 것은 일반 토마토에 비해 높은 당도 때문이다. 여기에 식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색도 소비자들의 시선을 붙잡는다는게 김병일 대표의 설명이다.

▲ (왼쪽부터) 이병일 재도농장 대표 도곡 햇살짱(주) 김창호 대표.     © 화순매일신문

실제로 일반 토마토 당도가 평균 8브릭스인 반면 애플토마토는 10브릭스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곳 농장에서 생산되는 애플토마토 전량이 계약재배를 통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화순에선 도곡 로컬푸드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애플 토마토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몫하고 있다. 일반 토마토에 비해 20%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

이곳 농장에선 올해 첫 출하부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자 내년엔 애플토마토 재배 규모를 1만평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이병일(36) 대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재배 단지에서 애플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면서 “당도도 좋고 맛있는 애플토마토를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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