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주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행복학습센터란 지역주민들이 근거리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 단위 유휴공간을 활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사업이다. 군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6,000만원을 들여 화순읍을 거점센터로 능주면, 도곡면, 도암면, 동복면 남면 등 총 7곳에서 27개 과정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중국어, 사자소학, 보태니컬아트, 영어회화, 리딩푸드, 발효효소 소믈리에, 바리스타교육, 노래교실, 떡공예, 드론교육, 인문학 등 마을별 특성과 학습 수요에 따라 다채롭게 구성됐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신청은 총무과 평생교육팀(379-3352) 전화접수 또는 화순군 평생학습관(http://www.hwasun.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읍·면 단위 행복학습센터 운영으로 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