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등용문 된 화순전국국악대제전

제15회 종합대상 최영자 씨…420여명 참여 열띤 경연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7/08/21 [14:3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국악인 등용문 된 화순전국국악대제전

제15회 종합대상 최영자 씨…420여명 참여 열띤 경연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7/08/21 [14:36]

▲     © 화순매일신문

15년 전통의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이 신인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뿐 아니라 명인·명창 배출에도 한몫하고 있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신인 국악인재 발굴과 전통 국악의 계승 발전을 위해 화순군 주최, (사)화순국악진흥회(이사장 김향순)가 주관하는 화순전국국악대전은 2003년 첫 개최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대회 최고상의 상훈이 2015년부터 국무총리상으로 격상, 전국 경연대회로서의 위상을 갖추면서 매년 4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19~2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5회 화순전국국악대제전’에도 전국에서 420여 명의 국악인들이 참가, 판소리·고법·기악·무용·민요 5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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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선 종합대상인 국무총리상에 일반부 민요부문에 참가한 최영자(여, 서울)씨가 차지했다.

일반부 부문 대상(국회의장상)은 고법부문의 양인승(남, 나주)씨, 일반부 종합최우수상(문화체육부장관상)에는 판소리 부문의 김혜진(여, 전주)씨, 고등부 종합대(교육부장관상)에는 무용부문의 권유진(여, 나주) 양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전라남도지사상을 비롯해 전라남도교육감상, 화순군수상, 화순군 의회의장상 등 총 7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충곤 군수는 “화순 전국 국악대제전은 15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수많은 명인 명창을 배출해왔다”며 “국악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거듭나고 국악의 새로운 부흥시대를 이끌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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