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결핵 예방 잠복결핵검진

화순군, 관내 고등학생 대상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7/07/10 [15:0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청소년 결핵 예방 잠복결핵검진

화순군, 관내 고등학생 대상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7/07/10 [15:02]

▲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은 지난달 27~28일 청소년들의 결핵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에서 잠복결핵검진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화순고등학교, 능주고등학교,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화순이양고등학교 1학년 검진 희망자 600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가 지원한 가운데 채혈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진과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시행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은 됐으나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 할 가능성이 있다.

잠복결핵 검진을 통해 감염자로 확인 될 경우 전문가의 권고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 예방적 치료를 통해 차후 결핵 발병 가능성을 최대 90%까지 예방 할 수 있다.

군은 집단시설 감염에 취약한 학생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 치료를 함으로써 학교 내 전파를 차단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결핵 확산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으로 2주 이상 기침, 감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보건소(결핵실 061-379-5340)를 방문해 무료로 흉부엑스선과 객담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결핵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조성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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