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9일부터 28일까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영양교육 및 상담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 저체중 등 영양학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분유, 검정콩 등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통해 대상자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매월 보건소에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번 달에는 보건소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대상자 가정을 찾아가 개인별 맞춤 영양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이번 가정방문을 통해 매월 1~2회씩 배달되는 보충식품의 보관상태 확인을 비롯해 올바른 보관방법, 설탕섭취 식습관을 조사하고 설탕섭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등록 등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보건소(379-537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영양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싱겁게 먹고, 설탕 섭취를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 실천이 필요하다”며, “대상자의 영양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