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관내 개별주택 15,136호에 대한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 19일까지 현장방문을 통한 개별주택 특성일제조사를 마치고 산정한 가격에 대해 전문가가 비교 표준주택 적정 선정, 주택가격의 적정성, 인근주택과의 가격균형, 주택가격의 변동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가격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관계법령의 개정으로 기존 감정평가업자가 하던 검증업무를 한국감정원에서 하며, 검증을 마친 후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가격열람과 의견을 들은 후 화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8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자료 및 건강보험료․기초연금 등의 산출기초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조세 산출자료와 건강보험료 등 군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