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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덕 제76대 화순경찰서장)이 15일 취임했다.

박영덕 서장은 취임사에서 “산수가 수려하고 천년의 문화가 살아 쉼 쉬는 역사의 고장 화순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이다”며 “소중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화순경찰이 되도록 만들고, 지역주민과 소통해 화순지역의 치안을 안전하고 포근한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본과 원칙’의 본분을 다하는 경찰이 되자”며 “불법과 무질서는 단호하게, 사회적 약자에게는 따뜻한 배려로 긍정적이고 즐겁게 업무를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영덕 서장은 “화순 군민과 동일한 눈높이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멋진 화순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79년 순경(여경52기)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박영덕 서장은 장성경찰서장, 광주청 112종합상황실장, 무안경찰서장, 광주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