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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동절기 수도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직원 13명이 6개 팀으로 구성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50여 가구에 수도꼭지 교체 및 보온재를 설치하고 겨울철 동파예방을 위해 생활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힘든 겨울을 보내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동파예방 자재를 구입하는 등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동파예방 서비스를 받은 모 주민은 “수도꼭지가 고장 나도 고치지 못하고 있었는데 직접 설치해 주어 감사드린다”며“올겨울은 동파 걱정 없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