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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제 216회 2차 정례회가 21일 개회했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본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올해 본예산 보다 3.5%(143억원)이 늘어난 4,241억여원 규모의 새해 본예산안 심사를 화순군의회에 요구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6%(97억원)늘어난 3799억여원 특별회계는 11.6%(46억원) 증가한 442억여원이다.

일반 회계 세입은 지방교부세가 76억여원이 늘어난 1,689억여원으로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했고 보조금 1,253억여원 지방세 수입 556억여원 등이다.

세출별 예산규모를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10억여원이 증가한 795억여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678억여원 인건비도 41억여원이 늘어난 645억여원 수송 및 교통 367억여원 순으로 많은 부문을 차지했다.

2차 정례회 주요일정을 보면 22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펼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22일 기획감사실, 복지정책실, 종합민원과, 스포츠산업과, 환경과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23일 총무과, 재무과, 농업정책과, 산림소득과, 안전건설과, 24일 산업경제과, 인허가과, 도시과,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25일 문화관광과, 보건소 등으로 진행된다.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펼칠 실과별 추진실적고를 청취하고 내달 7일부터 19일까지 새해 본예산 심사와 올해 제3회 추경안 등을 심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