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비주류 보이콧 접고 원내복귀

“화순유통 각종 의혹 전남도 감사청구”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11/18 [18:0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군의회 비주류 보이콧 접고 원내복귀

“화순유통 각종 의혹 전남도 감사청구”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11/18 [18:08]

화순군의회 비주류가 화순유통특위구성을 요구하며 시작했던 의사일정 거부를 철회하고 원내로 복귀한다.

조유송 김숙희 박광재 오방록 의원은 18일 ‘광장에서 의회로’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보이콧을 접고 제216회 정례회부터 의사일정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성명서는 다수의 반대로 특위 구성이 불발됐지만 상급기관인 전남도에 감사청구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성명서엔 감사청구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적시하지 않았다. 조유송 의원은 화순매일신문과 전화통화에서 “화순유통 주주모집 당시 화순군이 농민과 주민들에게 상법상 주주책임에 대한 고지를 않은데다 선급금과 관련된 의혹 등에 대해 전남도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수의 힘에 밀려 특위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절감한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무작정 의사일정을 거부하는 것 또한 군민들에 대한 도리와 책무를 져 버리는 일이기 때문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의원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제216회 정례회 의사일정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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