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16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구충곤 군수, 매일 현장 방문 관계자 격려 12월 13일까지 총 28만여 포대 매입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11/09 [16:18]
화순군은 7일 청풍면 세청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3일까지 공공비축미 건조벼 26만여 포대를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지난해 266,978포대 보다 1만 5천여 포대 늘어난 282,240포대이며, 이 가운데 건조벼 매입량은 266,471포대다. 군은 이날 청풍면 세청창고에서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13일까지 지역 내 농협 및 개인 창고에서 56회에 걸쳐 1차 매입을 추진키로 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매입시 우선지급금을 지급한 후 오는 2017년 1월 중 최종 매입 가격을 결정해 사후정산하게 되며 우선지급금은 1등급 기준으로 45,000원(40kg)이다. 올해 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새누리, 황금누리 등 2개 품종이다. 출하 때 수분함량이 13~15% 이내여야 하고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에는 2등급을 낮춰 합격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품질검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화순사무소에서 7명의 검사원이 지역별로 배정돼 매입 검사를 하게 된다. 구충곤 군수는 매일 아침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 군수는 8일과 9일 청풍면 차리, 이양면 매정리 매입현장을 방문해 “올해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원활하게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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