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는 14일 제2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화순군이 요구한 363억 규모의 올해 2회 추경안 중 7억 2천여만원을 삭감하고 수정 가결했다.
이번에 삭감된 예산은 내고장 명소 화순적벽 우리가 먼저알기 등 10건에 7억 2천여만원이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열린다. 군의회는 그동안 1차 정례회에서 행감을 펼쳤지만 올해부턴 관련조례를 개정해 2차 정례회 때 새해 예산 심사와 함께 펼침으로써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군의회는 이날 화순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비롯해 화순군 향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을 처리했다. 특히 화순군립수목원 조성 부지와 화순읍 서당산 등산로 편입 토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총무위에서 보류됐다. 총무위는 화순군이 남면 사평리 일원 655,866m² 부지를 매입 수목원을 조성한다는 구상에 대해 현재 산림청에서 이곳 수목원에 대한 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있는 만큼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보류를 결정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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