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비주류 원내 복귀할 듯

14일 조유송 오방록 군정질문 통해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10/13 [16:5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군의회 비주류 원내 복귀할 듯

14일 조유송 오방록 군정질문 통해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10/13 [16:57]

화순유통 특위 구성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갔던 의원들이 원내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제214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14일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의사일정에 맞춰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원내 복귀 출구를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군정질문은 조유송 오방록 의원이 예정돼 있다. 조 의원은 화순유통 처리계획 및 청산 후 주주 보상 계획 등을 중심으로 군정질문을 펼 계획이다.

오 의원은 광주 화순 광역철도 건설 미 집행에 따른 화순군의 향후 대책을 물을 예정이다.

조유송 김숙희 박광재 오방록 의원은 지난 5일 제2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화순유통 특위 구성을 요구하며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하고 원외 여론전에 나섰다. 특히 이들은 6일부터 화순읍 국민은행 네거리에 특위구성을 요구하는 현수막 등을 내걸고 원외여론전을 펼쳤다.

비주류가 군정질문을 통해 원내로 복귀하지만 주류와의 껄그러운 관계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다. 화순유통 특위 구성을 놓고 양측이 정면대립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비주류측이 특위를 구성하면서 의사일정 보이콧과 원외여론전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주류측으로부터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 내지 못한 상황이어서 양측의 진영논리는 장기화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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