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 실현 ‘온힘’

화순군, 올해 예산 19.1%인 810억원 복지예산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10/09 [18:2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 실현 ‘온힘’

화순군, 올해 예산 19.1%인 810억원 복지예산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10/09 [18:22]

▲ 구충곤 군수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은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를 위해 2016년 예산의 19.1%인 810억원을 사회복지 예산에 사용하는 등 주민 맞춤형 복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 예산이 400억여원으로 사회복지 예산의 50%에 달하는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을 비롯해 경로당, 나드리 복지관, 노인사회활동, 저소득 노인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화순 관내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시설은 노인주거복지시설(소향원)을 비롯해 노인의료복지시설(영산노인전문요양원 등 16곳), 재가노인복지시설(영산노인복지센터 등 9곳), 재가장기요양기관(중앙노인복지센터 등 24곳) 등 총 50곳이며 노인생활시설(노인주거복지 및 의료복지시설) 17곳에는 370여명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이는 도내에서 2번째로 노인요양시설의 충족률이 높은 것으로 화순군은 노인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영비, 장기급여 부담금으로 18억 88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재가어르신(장기요양등급 1~5급 판정자)이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 기관은 재가노인복지시설과 재가장기요양기관 등 총 33곳이다.

군은 11억 1100만원을 지원, 어르신 994명이 방문요양·방문목욕·주야간보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화순 관내에서 운영 중인 경로당은 429곳으로 경로당 1곳에 운영비, 특별난방비·냉방비 등 연간 380만원을 지원하고 부식비는 연 53만원~624만원(4개월분)을 등록회원수의 따라 차등(등록회원수의 40%) 지원한다.

또한 이용 회원의 건강증진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에어컨, 안마의자, 정수기 지원 사업 등 총 26억여원을 지원한다.

군은 찜질방, 건강증진실, 경로식당, 평생교육실, 대회의실, 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춘 나드리복지관에 운영비 등 6억 7,000만원을 지원해 평생교육지원사업에 서예 등 7종, 여가취미지원사업에 노래, 댄스 등 19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1일평균 350여명의 어르신이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일을 통한 적극적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사업 주체를 군 직영으로 변경·운영 중이다.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2,186명, 3세대 보육돌보미 85명 등 총 2,271명의 어르신께 37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저소득 노인들의 소득 보전을 통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 대한 생활실태를 파악해 안전 및 가사 활동지원을 통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기초연금을 대상자 소득 및 재산 조사 등을 통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12,176명에게 기초연금을 차등 지원하며, 193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하신 어르신 1,263명에게 장수수당을 월 3만원씩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실제로 혼자 살고 계시는 어르신 및 장기요양 등급외 판정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1,589명에게 노인돌봄기본서비스(주기적인 방문을 통한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및 노인돌봄종합서비스(가사활동지원, 또는 주간보호서비스)·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동불편 어르신 155명에게 무료반찬을 배달하고, 무료경로식당 4곳을 운영, 388명의 어르신에게 점심을 제공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총 사업비 304억여원을 저소득 노인지원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명품화순,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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