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위, 누리과정 미편성액 전액반영

전남도교육청 제3회 추경예산안 의결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1,626억 원 증액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10/04 [16:2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도의회 예결위, 누리과정 미편성액 전액반영

전남도교육청 제3회 추경예산안 의결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1,626억 원 증액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10/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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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민병흥)는 지난달 30일 교육감이 제출한 전라남도교육비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3억 8천만원을 삭감, 수정·의결하고 오는 10일 열리는 제309회 전라남도의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날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원회에선 교육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와 예결특위 심사에서 논의되었던 사항들을 중심으로 열띤 논쟁과 토의를 거쳐, 수정 의결했다.

계수조정소위원회에서 심사한 제3회 전라남도교육청 소관의 예산안 총규모는 기정예산보다 1,626억 원이 증액된 3조 4,593억 원 규모이고 지난 8월 8월 정부추경이 확정됨에 따라 교부금 증가분과 국고 예비비를 재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 지원비 미 편성액 508억 원을 전액 반영했다.

이밖에도 도서벽지 교직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통합관사 신축비 161억 원, 학교 CCTV 설치 사업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총 708억원을 반영해 쾌적한 교육여건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병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예산인 만큼 타당성과 효과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혈세 낭비가 없도록 했으며 2017년 누리예산이 본예산에 전액 반영되도록 정부와 교육 당국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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