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7월부터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행복체험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복지관, 다문화‧한부모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숲 및 목공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특히 숲의 이야기를 듣고, 내 얼굴, 가족얼굴도 그려보고, 숲에서 만나는 꽃‧곤충‧동물들도 찾아보고, 둥지만들기, 한지공예 체험 등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은 상반기에 상반기 유아, 초등생, 일반인 대상 숲 및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46회 1,696명이 참여했으며, 목재문화체험장(남면)에서는 주말(토․일)에 일반인(32명) 대상으로 생활가구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에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산림복지에 소외된 청소년과 장애인들에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산림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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