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국내 축산시장 개방 확대 및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는 돌파구를 찾고 있다.
군은 명품한우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등 각 분야에 대해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6년차를 맞고 있는 축산농가 종합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 1:1 맞춤형 기술을 지원해 지역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은주 농가(47)는 “국내시장 개방 확대와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에 종합 컨설팅을 받게 되어 향후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컨설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조영순 소장은 “이번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통해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으로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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