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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면(면장 안동천)은 2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의용소방대와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쌍봉사 인근에서 공무원, 의용소방대,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등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청명‧한식 및 봄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방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면은 쌍봉사를 찾은 등산객들에게 ‘입산 시 인화성 물질소지하지 않기’, ‘산림 내 또는 인접지역에서 불법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 참여요령과 산행 중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의 대처요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안동천 면장은 “한순간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은 수십 년간 공들여 키운 산림을 일순간에 황폐화하게 만든다”며 “숲을 이용하는 군민 모두가 산림지킴이가 돼서 산불예방과 진화 활동에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