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조달청, 여행상품 판매 협약

‘콩닥콩닥 설렘 화순’ 여행상품 개발 등 상호협력
당일‧1박 2일 코스 상품 나라장터에 등록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03/16 [15:4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조달청, 여행상품 판매 협약

‘콩닥콩닥 설렘 화순’ 여행상품 개발 등 상호협력
당일‧1박 2일 코스 상품 나라장터에 등록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03/16 [15:43]

▲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이 조달청과 지역 여행상품을 공동으로 판매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구충곤 군수는 16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양호 조달청장, 박용주 광주지방조달청장 등 조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콩닥콩닥 설렘 화순’ 여행상품 판매 및 홍보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콩닥콩닥 설렘화순’ 여행상품 구매를 위한 지원을 비롯해 신규 여행서비스 상품의 확산 및 홍보에 관한 사항, 관광 활성화를 상호 협의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군은 화순의 대표적 역사·문화 유적과 유명 관광지를 망라한 ‘콩닥콩닥 설렘 화순’ 여행상품을 나라장터에 등록, 국가기관인 조달청이 안정성과 경제성을 보증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 화순의 대표적 상품이 정부기관의 공인을 받는 셈이어서 향후 화순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고의 여행 히트 상품 ‘천하 제일경’ 화순적벽 버스 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화순군은 이번에 조달청과 업무 협약을 계기로 당일 상품과 1박2일 상품으로 이원화,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화순군 여행상품은 당일 코스로 운주사, 화순 문화유적 탐방, 역사와 함께하는 기묘한 화순이야기 등 2개 상품으로 김삿갓 동산, 조광조 유배지, 화순적벽을 거치는 역사·문화 유적 체험이 포함됐다.

또 1박2일 코스엔 화순 문화유적 및 자연관광 답사 여행, 콩닥콩닥 설레는 체험형 관광 등 2개 상품으로 당일 코스 상품에 고인돌 유적지, 연둔리 숲정이 마을을 비롯해 죽력원(숙박) 두부 만들기 체험이 더해져 관광과 체험이 어우러진 여정으로 짜여 있다.

세계 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며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주제형 상품’으로 문화해설사가 동반 하는 등 교육적 효과가 크다.

특히 올해부터 대부분의 학교에서 체험 활동 위주의 교육과정을 반영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함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화순 고인돌 유적지, 조광조 유배지 등을 찾을 것으로 전망돼 화순 관광지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유명 관광지 곳곳에 해설사를 배치, 교육적 효과를 최대한 높이는 한편 역사 문화 유적에 얽힌 재미있는 스토리를 개발해 지역 관광상품에 최대한 생명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구충곤 군수는 “화순의 많은 역사·문화 유적을 비롯한 관광지가 전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정부의 공인을 받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고인돌유적지와 천불천탑의 운주사, 천하제일경 화순적벽 등 화순의 대표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해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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