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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제9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올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은 친환경농업과와 농업전문(한우)과 2개 과정 8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25회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생산비절감과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전문(한우)과’ 과정을 개설했고, 농업초년생과 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의 전반적 내용과 농사 기본원리를 중심으로 재배기술을 다루는 ‘친환경농업과’ 과정을 개설, 현장 실천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 된다.

군은 이와 관련, 10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9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입학생을 비롯해 박봉순 부군수, 문행주 도의원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입학선서와 함께 경과보고, 오리엔테이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봉순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여러분은 농업의 경영자로서 농업의 기본기술을 충실히 다져가면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고소득 농업인이 될 수 있다”며 “군에서도 여러분의 열정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돈 버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008년 한약초 대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6과정에 563여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명품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물을 지속적으로 양성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