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주인의식 갖고 철저히 공부해야”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화순군 특강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03/02 [17:0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공직자 주인의식 갖고 철저히 공부해야”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화순군 특강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03/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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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영선(58)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펼쳤다.

김영선 강사는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공직자는 주인의식을 갖고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공직자가 CEO로서 생각을 갖고 있는 일하는 것과 머슴으로 일하는 사람의 차이는 크다”며 “어떤 생각을 갖고 일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처음부터 자신이 CEO라는 생각을 갖고 일하는 사람은 행동방식부터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타인에 대한 사랑과 정성, 진정성을 보이는 것은 물론 일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 잘하는 공직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지구촌 소식을 비롯해 국가와 지역에 대해 폭넓게 알아야 한다”며 “지역에 대해 모르고선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CEO의 철학을 알고 소관 업무에 대해 공부하고 법령의 해석과 적용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선 강사는 이어 “밝고 긍정적인 자기 에너지를 키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도 명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화순군 한천면 모산리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한양대 행정학과, 동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 기획관, 광주시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인력개발부장, 안전행정부 정부청사관리소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14년 3월부터 제37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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