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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원모니터요원 간담회를 갖고 3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원모니터제는 지역민의 고충 민원을 비롯해 민원불편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부터 매월 운영되고 있다.

민원모니터요원은 화순군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인 사람으로 읍면장 추천을 받아 위촉했으며 2월 29일부터 2017년 2월 28까지 1년간 활동한다.

지역민의 고충 및 민원불편사항 등 현장의 소리 전달, 군정 주요 시책에 대한 홍보 및 군정발전방안 제시, 위법 부당한 민원처리 사례 및 민원제도개선 사항 제보, 지역 미담, 민원 수범사례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충곤 군수는 “여러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신 분들이 위촉된 것 같아 1년간 활동이 기대된다”며 “군민 모두가 올해에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많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수시로 방문, 전화, 팩스 등으로 민원모니터요원들의 군민불편사항을 접수 처리하고 월1회 간담회를 갖는 등 민원모니터제 운영을 활성화 할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