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창작 마당극 ‘암행어사 각설이’ 공연이 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이 힐링푸드 페스티벌의 성공 기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사)호남연정국악연수원(대표 신상철)이 주관한 가운데 250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암행어사 각설이’는 구한말을 배경으로 각설이로 변장한 암행어사가 부정부패를 일삼는 황개판이라는 신관사또를 응징한다는 내용을 담은 마당극이다.

이번 공연은 선영숙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가 총감독을, 차두옥 동신대 연극영화학과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화순군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도 훨씬 많은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해 놀랐다”며 “힐링푸드 페스티벌의 성공기원을 위해 열린 이번 공연을 보며 군 축제 또한 크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