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지난 23일 올해 제3회 인문학 서원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문학 서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일상에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문학 공개강좌는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미래경영, 인간은 자원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동석 소장은“인간의 가치를 존중하고, 사람을 우선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인간존중의 연대와 집단지성의 보충을 통해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혜란 관장은 인문학 서원을 통해 “주간에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 및 직장인에게 야간 인문학 공개강좌를 통해 도서관과 인문학을 가깝게 느끼고 일과 삶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인문학 서원은 오는 11월 25일 「사기와 중국」이라는 주제로 사학자 김영수 씨를 초청 강연이 가질 예정이다. 인문학서원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화순공공도서관 종합자료실(372-05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