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 70대 할머니 살해 용의자 검거

살해 뒤 집에 불 질러 화재 위장 혐의 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8/08 [00:2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경찰, 70대 할머니 살해 용의자 검거

살해 뒤 집에 불 질러 화재 위장 혐의 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8/08 [00:24]

화순경찰서는 7일 70대 할머니 목을 졸라 살해한 뒤 화재로 사망한 것처럼 꾸며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유모(6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유 씨는 지난 5일 화순 이양면에 거주하는 박 모(73) 씨의 집에서 박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화순경찰은 숨진 박 씨의 목에서 혈흔 흔적 등 타살흔적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를 바탕으로 수사에 나서 유 씨를 광주시에서 검거했다.

특히 유 씨는 박 씨 살해 등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5일 오전 0시 13분께 이양면 박 모 할머니 주택에서 불이 나 119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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