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초등학교(교장 양은하)가 ‘소인수 학급’ 극복을 위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양초는 학생교류와 화상협력수업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지난 2일에는 부산광역시 내리초등학교(교장 조태제)와 ‘화상협력수업 및 영‧호남 학생 교류 MOU’를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 학교는 연 8회 이상의 화상협력수업과 연 1회 교류 방문키로 했다. 3일에는 해남 산이초등학교(교장 김덕례)와 ‘소인수학급의 취약점 극복을 위한 화상협력수업 MOU’를 체결, 연 9회의 화상 협력 수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화상협력수업이은 2~8명의 소인수 학급으로 구성된 학교가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비슷한 규모, 더 큰 규모 다인수 학급의 학생들이 직접 만나지 않고도 화면을 통해 얼굴을 보면서 진행되는 수업을 의미한다. 양은하 교장은 “전라남도 학교 가운데 30인 이하 소규모 학교는 분교장을 포함, 전 학교 대비 24%를 웃돈”다며 “화상협력수업이 소인수 학급 교육의 여러 가지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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