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전 완도군수, 화순서 특강

명품화순 아카데미서…‘지역 브랜드마케팅’ 주제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4/13 [17:5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종식 전 완도군수, 화순서 특강

명품화순 아카데미서…‘지역 브랜드마케팅’ 주제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4/13 [17:57]

‘제1기 명품 화순 아카데미’ 3회차 강연회가 10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김종식 전 완도군수가 강사로 나서 ‘지역 브랜드마케팅’이라는 주제로 화순군민과 공직자들에게 특강을 펼쳤다.

김종식 전 군수는 “과거 완도 군수 재임시절 민간 기업에서 배운 영업(세일즈)과 경영 마인드를 행정에 도입해 완도군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고 완도를 마케팅했다”며 “현재는 지방자치단체도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명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을 성장시키고 마케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지역의 자원을 조사해 그 지역만의 비교우위 자원이 무엇이고 잠재력이 있는 자원이 무엇인지를 분석해 인적‧물적자원을 투입해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군수는 재임기간 중 슬로시티 운동을 전개하며 슬로시티 가치 확산에 힘써 왔다. 또한, 세계 제1호 '슬로길(Slow-Road)' 인증, 느리게 걷는 길 확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최초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인사말에서 민선 3·4·5기 완도군수를 역임하며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장상,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대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고 소개하며 닮고 싶은 분이라고 김 전 군수를 소개했다.

한편, 화순군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명품화순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강원구(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강사의 ‘화순군과 중국간 관광교류의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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