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로 강사, 명품화순 아카데미서 특강

“농부,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순리를 실천하는 것”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4/06 [17:4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형로 강사, 명품화순 아카데미서 특강

“농부,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순리를 실천하는 것”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4/06 [17:46]


‘제1기 명품 화순 아카데미’ 두 번째 특강이 3일 화순읍 하니움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에서 주형로 강사는 ‘생각하는 농민 더불어 사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농부는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순리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강사는 문당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이룬 ‘농촌생활유물관’, ‘자연정화 시스템’, ‘환경농업교육관’, ‘오리쌀 이야기 축제’ 등을 소개한 뒤 “이제는 전국에서 부모의 손을 잡고 아이들이 찾아와 자연의 힘을 체험하고, 친환경의 필요성을 배우고 가고 있다”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21세기 문당리 발전 100년 계획서’에 따른 것이며 농촌과 도시가 공생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100년 계획서를 세웠던 그와 마을 주민들의 땀과 희망이 이제는 전국 곳곳으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형로 강사는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의 대표 주자로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오리농법을 전수해 봉하마을에서 오리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은 농부의 100년 계획서」의 저자기도 하다.

한편 화순군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매주 금요일 3시에 ‘명품 화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10일(금)에는 김종식(전 완도군수) 강사의 ‘지역브랜드 마케팅’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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