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中 실습노작동아리 ‘백만송이’ 창립

전교생 참여…학교 텃밭서 각종 체험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3/24 [17:3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도암中 실습노작동아리 ‘백만송이’ 창립

전교생 참여…학교 텃밭서 각종 체험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3/24 [17:37]


화순도암중학교(교장 이효례)가 실습노작동아리 ‘백만송이’를 창립했다.

지난 24일 창립된 ‘백만송이’는 도암중 전교생 12명이 참여하는데 실습노작동아리로 학교 텃밭에서 채소 등을 가꾸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최근엔 참나무에 구멍을 뚫어 버섯 종균을 심는 체험을 펼쳤다.

김윤정 학생은 “버섯 말고도 텃밭에 상추 씨앗을 뿌렸다. 버섯은 1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지만, 상추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상추가 자라면 바비큐 파티를 하기로 했다.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효례 교장은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처럼 1년간 버섯 종균이 성장하기 때문에 3학년 학생들은 버섯을 볼 수 없지만 잘 관리하면 1년 후 버섯을 얻을 수 있다. 학생들의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꾸준히 관리하고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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