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署 아동안전지킴이, 자살기도자 구조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3/05 [15:2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署 아동안전지킴이, 자살기도자 구조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3/05 [15:28]

화순경찰서 읍내지구대 소속 아동안전지킴이가 자살을 시도하는 40대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35분 께 화순읍 일심리 경로당 앞 느티나무에 목을 메 자살을 시도하는 이 모(44 남)씨를 순찰중이던 아동안전지킴이 조천석(73 남) 씨가 구조한 것.

특히 조 씨는 성폭력 우범지역인 화순읍 일심리 빌라촌 주변을 순찰하다 자살기도자 이모 씨를 발견, 자살을 제지한 후 읍내지구대에 신고하는 한편 공업용 면도칼로 재차 자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정경채 화순경찰서장은 5일 화순 읍내지구대를 방문,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조씨(남, 73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지역안전 확보를 위한 파수꾼이 되어주신 귀감 사례이다”며 “지킴이 어르신들이 각종 범죄 등으로부터 아이들의 수호천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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