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4일 농촌체험 관광전문가 양성교육 과정 개강식을 갖고 농촌체험관광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특강 등이 이어졌다.

성경모 강사(경남 산청 얼레지 피는 마을 대표)는 ‘나의 농촌관광 추진기’ 주제의 특강을 통해 독일의 농촌관광 사례, 농촌관광과 직거래를 통한 정착사례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성 강사는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체험관광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농촌체험관광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촌관광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농촌체험 관광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관내 체험마을과 체험농가는 마을기업 3곳을 비롯해 정보화마을 1곳, 자연생태마을 2곳, 녹색농촌체험마을 20곳, 산촌생태마을 3곳 교육농장 2곳, 팜파티농장 5곳 등 36곳이 운영되고 있다.

농촌체험관광 전문가 양성교육은 24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16회(매주 화요일 14:00~18:00)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촌관광자원, 체험프로그램 개발, 체험실습, 모니터링 등 농촌체험관광 전문가 양성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hwasun.go.kr)를 참고하거나, 기술보급과 미래농업담당(061-379-544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