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새해예산 심사 돌입

일부 사회복지시설지원 예산 ‘논란’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12/08 [17:3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의회 새해예산 심사 돌입

일부 사회복지시설지원 예산 ‘논란’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12/08 [17:37]

화순군의회가 8일 화순군이 요구한 새해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화순군은 4,209억여원 규모의 새해 예산을 편성 화순군의회의 심사를 요구한 바 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580여억원, 특별회계가 449억여원 등이다.
 
군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 새해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일까지 새해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화순군이 편성한 일부 예산은 군의회 상임위원회 심사과정에서 논란이 야기됐다.
 
특히 복지정책실 새해 예산안 심사에선 노인회 민간자본보조가 도마에 올랐다. 총무위 의원들은 노인회 관련 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노인대학 노인대학원 등 지원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의 경우 이미 화순체육회장기 및 생활체육회장기 대회가 있는데 굳이 노인회장기 대회 명목으로 중복해서 대회를 치룰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화순군이 지원하는 무료 경로식당 중 일부 시설은 내년부터 운영을 하지 않을 방침인데도 화순군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새해에도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순관내 무료 경로식당은 모두 6곳이 있는데 이중 한곳이 내년부터 무료급식에서 손을 뗄 예정인데도 군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6곳의 지원에 맞춰 예산을 편성한 것.
 
특히 일부 노인재가노인센터 건축비 지원과 관련해선 논란이 예상된다. A복지센터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방문목욕, 요양 등을 한곳에 통합 할 수 있는 시설 신축비 3억 8천여만 원을 화순군이 새해예산에 편성한 것.
 
논란은 이곳 복지센터가 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국가보조금 등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군의원들은 이곳복지시설 예산지원과 관련해 국도비가 포함돼 있지만 사법기관의 결정이 내려진 뒤 예산을 지원해야한다는 입장이어서 상임위 계수조정과 예결위 본심사 과정에서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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